박수정 저 | 아름다운사람들 | 2004--01
국내도서>사회과학>여성학/남성학>여성인물
공순이’에서 ‘여성노동자’라는 이름을 찾기까지...
정향자, 최순영, 이철순, 이총각, 박순희
이분들은 1970년대의 암울한 상황 속에 ‘민주노조운동’의 씨앗을 뿌린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공장에 첫발을 디딜 때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혹은 오빠와 동생들의 학업을 위해 순하고 평범한 공순이의 이름으로 들어왔지만 그들이 공장을 쫓겨 나갈 때는 억세고 거칠지만 우직하고 정의로운 여성노동자의 이름으로 쫓겨났습니다. 그 노동자라는 이름 하나 가슴에 새기고 조그만 몸둥이 서로 엮어가며 열악한 노동사를 바꿔왔습니다.
여자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다고 쉽게들 얘기합니다.
마치 여자들의 살기 좋은 세상이 자고 일어나니 누군가 선물로 준 것처럼 말입니다. 인터파크